계절의 여왕 5월에
가장 잘 어울리는 마을기업 분재마을 방문하고 왔어요
입구에 들어서니 다양한 분재들로 꽃들이 가득한
단아한 미소로 이재숙 대표님이 반겨 주셨어요
수성못 근처 수성랜드 주차장 앞에
위치해 있습니다.
마을기업 분재마을은
분재. 야생화 등 도심 속 자연을 가까이할 수 있는 공간을 창출하고
분재와 야생화 관련 자재(화분 등)의 협동적 관리, 생상. 분재, 원예교육 및
분재 야생화 및 도자기 만들기 체험장과 주민공동체 문화공간을 운영, 또
한 식물을 이용한 다양한 상품을 생산하고 판매하여
소득증대 및 일자리를 창출하는 기업입니다.
처음에는 효성분재원으로 출발
2013년 마을기업 분재마을로 전환하였다고 합니다.
2015년에는 우수마을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하였구요
현재 이사진 4분과 30~40명의 회원분들이 활동하고 있으며
다음달 2017. 6. 9~11일(3일간)
남해 축제 기간에 전국 분재대전이 열린다고 하네요.
일본. 중국. 대만에서도 참가한다고 합니다.
분재 온실. 교육장 등이 잘 갖춰져 있었고요
먼저 야생화 다육식물이 있는 온실부터 구경할까요.
다양한 꽃들이~ 올봄에는 2개월간 허리 때문에 꼼짝없이 방콕했는데~ㅎㅎㅎㅎ
분재마을에서 힐링^^
분재 온실 내부
모과나무, 단풍나무, 주목, 향나무, 소나무 등 분재 나무들이 많았어요.
교육 프로그램과 체험 프로그램을 할 수 있는 교육장입니다.
3개월 반(분재 교실, 화훼장식 교실. 도자기 교실)이 있고
교육비는 분재/십만원/ 도자기/십이만원 재료비는 따로 없다고 합니다.
1일 체험 프로그램은/30.000원
전국 꽃배달도 가능합니다.
(75,000~100,000원) 재생 꽃은 절대 사용 안 함
그리고 난 배송은 대표님이 직접 배송하신다고 합니다.
분재마을 이재숙 대표님이 분재와 인연을 맺은 건
대학에서 원예를 전공하고 졸업 후 당시 분재 대가인 이강수 선생을 만나고 나서부터라고 합니다.
처음에는 여성으로 도시처녀가 시골에서 일하기가 힘들다고 거절하셨지만
그래도 배우겠다고 졸라 3년 8개월 동안 배우고 다시 대학원에서 공부하면서 박사 학위까지 ~
이렇게 열정적으로 도전할 수 있었던 것은 물론 대표님의 열정도 있었지만
어머니의 격려가 큰 힘이 되었다고 합니다.
저희들이 방문한 전날에 대표님이 사고로 인해 입원하셨다가 퇴원을 하셨다고 ㅠ
기꺼이 시간을 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.
주소/대구시 수성구 상동 460
053-767-001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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